Seoraksan
설악산
설악산
Seoraksan
펜션에서 승용차로 20분

계절마다 색다른 설악의 절경을 감상하려면 설악동에서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내설악을 대표하는 백담사와 그 계곡은 수려한 아름다움과 아늑함을 지니고 있으니 꼭 들러 보는 것이 좋다.

설악산은 한가위에 눈이 덮이기 시작해 하지에 이르러 녹는다 해서 설악(雪岳)이라고 불린다.

예로부터 설산, 설봉산으로 불리며 오래도록 눈을 이고 있는 산으로 일컬어졌다.

 

설악산은 금강산과 더불어 빼어난 바위미를 자랑하는 명산이며, 최고봉인 대청봉(1707.9m)은 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내설악의 십이선녀탕·수렴동·가야동과 외설악의 천불동 계곡 등 깊은 계곡과 울산바위를 비롯하여, 집선봉·화채봉·천화대 등 빼어난 암봉 등으로 많은 산꾼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설악산은 온대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원시림 지역으로 꼽히며 다양한 식생 분포도를 보인다.

특히 남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북방계 고산식물인 눈잣나무와 눈주목이 대청봉에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그 밖에 개박달나무·신갈나무·눈측백·금강초롱꽃 등 총 882종의 관다발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65종이 특산식물, 56종이 희귀식물이다. 1965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1982년 8월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보존지역·관광지로 이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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